보이스피싱 의심신고, 실제 그 놈과 통화한 내용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지킴이 '그놈 목소리 신고' 방법까지...
살면서, 처음으로 보이스피싱범과 통화를 했습니다. "드디어, 이런 날이 오는군아!" 수사관처럼 목소리도 중후하고 차분 했습니다. (엄청 연습을 많이 한 느낌) 010 - 4835 - 4574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번호입니다 오전 11시경 전화벨이 울립니다. [통화 내용]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이상훈 수사관입니다. (약간 당황하는 척하며) 네! 조동구씨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? 아니요! 조동구 일당이 ㅇㅇㅇ씨 은행계좌를 범죄수익금 은닉처로 사용했습니다. (아싸!) 그럼 돈이 제 통장에 지금 있나요? (은근 기대) 돈은 전부 인출된 것으로 확인 됩니다. 우리은행과 농협계좌가 불법으로 사용되어 계좌 정지가 될 예정입니다. (그 분이 엄청 친절하게 설명 하심) 검찰 조사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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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 11. 1. 16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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